누리호4 누리호 5호 발사 총정리|위성 15기 싣고 다섯 번째 우주 도전, 발사 시각과 임무 한눈에 누리호가 다섯 번째 우주 비행에 나섰습니다. 2026년 10월 7일 낮 12시 25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누리호 5차 발사가 확정됐습니다. 이번 발사의 핵심은 주탑재위성 5기를 처음으로 순차 분리하는 다중발사 임무라는 점입니다. 약 11개월 만에 다시 하늘로 향하는 누리호는 위성 총 15기를 싣고 고도 570㎞ 궤도에 정밀 투입하는 임무를 맡았습니다. 특히 이번 발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참여가 확대되면서 민간 주도 우주개발로 전환하는 중요한 시험대라는 의미도 큽니다. 발사 시각부터 위성 분리 순서, 성공 판단 기준까지 핵심만 깔끔하게 정리했습니다. 누리호 5호 발사란? — 다중발사 첫 도전누리호(KSLV-II)는 우리나라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발사체입니다. 이번 5차 발사는 단.. 2026. 10. 7. 빈 연료통은 버려야 빨라진다, 등산 배낭으로 이해하는 로켓 단 분리 로켓 발사 중계를 보면 "1단 분리 성공", "페어링 분리" 같은 말이 이어집니다. 비싼 로켓을 왜 굳이 나눠서 버리는 걸까요? 이 글은 긴 등산에서 물병과 간식을 다 먹을수록 발걸음이 가벼워지는 것에 빗대어, 단 분리가 꼭 필요한 이유를 설명합니다.로켓 무게의 대부분은 연료로켓은 발사대에서 전체 무게의 약 90%가 연료와 산화제입니다. 그런데 연료를 다 쓰고 나면 그것을 담았던 커다란 통과 무거운 엔진이 남습니다. 빈 통을 계속 달고 가면 남은 연료로 불필요한 무게까지 밀어 올려야 해서 속도가 크게 떨어집니다.등산 배낭과 같은 원리산에 오를 때 물병 네 개를 넣었다면, 한 병을 다 마실 때마다 빈 병을 산장 쓰레기통에 버리면 배낭이 훨씬 가벼워집니다. 로켓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장 무거운 첫 구간을 담당.. 2026. 9. 30. 풍선 로켓으로 보는 추진 원리, 로켓은 공기가 없어도 오히려 잘 나아갑니다 배는 물을, 비행기 프로펠러는 공기를 밀어서 앞으로 갑니다. 그렇다면 밀어낼 것이 없는 우주에서 로켓은 어떻게 나아갈까요? 답은 부풀린 풍선 하나에 담겨 있습니다. 이 글은 풍선 로켓 실험으로 추진 원리를 확인하고, 우리나라 누리호 엔진까지 이어서 살펴봅니다.로켓은 '밀어내는 물질'에서 힘을 얻습니다부풀린 풍선의 입구를 놓으면 공기가 뒤로 뿜어져 나오고 풍선은 앞으로 날아갑니다. 풍선이 바깥 공기를 밀어서가 아니라, 풍선이 안의 공기를 뒤로 밀어내면 그 공기도 풍선을 앞으로 밀기 때문입니다. 작용과 반작용입니다.로켓도 연료를 태운 뜨거운 가스를 엄청난 속도로 뒤로 내뿜고, 그 반작용으로 앞으로 나아갑니다. 밖에 공기가 있든 없든 상관없고, 진공에서는 가스가 바깥 공기에 가로막히지 않아 오히려 더 효율적입.. 2026. 9. 29. 인공위성은 왜 떨어지지 않을까, 해 진 뒤 1시간 맨눈으로 위성 찾기 맑은 날 해가 진 뒤 하늘을 오래 보고 있으면, 별처럼 생긴 점이 깜빡임 없이 천천히 지나가는 것을 볼 때가 있습니다. 대부분 인공위성입니다. 이 글은 위성이 하늘에 머물 수 있는 이유를 공 던지기로 설명하고, 맨눈으로 위성을 찾는 시간과 방법을 정리합니다.위성은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공을 옆으로 던지면 조금 날아가다 땅에 떨어집니다. 더 세게 던지면 더 멀리 가서 떨어지고요. 뉴턴은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생각했습니다. 아주 높은 산에서 엄청나게 빠르게 던지면, 공이 떨어지는 만큼 둥근 지구의 땅도 굽어져 내려가서, 공은 영원히 땅에 닿지 못하고 지구를 돌게 됩니다.인공위성이 바로 그 공입니다. 중력이 없어서 떠 있는 것이 아니라, 중력으로 계속 떨어지면서 동시에 옆으로 충분히 빨리 날아가기 때문에 .. 2026. 9. 27. 이전 1 다음